[챔피언스리그] 2월 22일 아스날 vs 포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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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아스널 vs 포르투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7년만에 돌아온 아스널은 수요일 저녁 16강 1차전에서 포르투를 상대합니다.
아스널은 B조 1위를 차지하면서 바르셀로나에 이어 2위로 16강에 진출한 포르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포르투 (프리메이라리가 3위 / 최근경기: 승승무패승)
벤피카와 브라가가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을 통과하지 못하고 유로파리그로 떨어진 가운데 포르투는 지난 7시즌 동안 6번째로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이번 대회 유일하게 생존한 포르투갈 팀이 되었습니다.
포르투는 조별 예선에서 앤트워프와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상대로 4전 전승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했고, 심지어 바르셀로나와 골득실에서 우위를 점했지만 상대 전적에서 밀리게 되며 조 2위에 만족하게 되었습니다.
조별예선에서 승점 12점을 챙기며 다시 한번 챔피언스리그 상위 라운드 진출에 기회를 잡게 된 포르투는 93-94 시즌 이후 챔피언스리그 8강 이상에 진출 한 적이 없으며 22-23 시즌에는 16강에서 인터밀란에게 1-0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포르투는 지난 8번의 챔피언스리그 본선 경기 중 7번이나 프리미어리그 팀을 만나 탈락했지만 2004년 시즌 16강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격파하고 8강에 오른 바 있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콘세이상의 포르투는 이번 아스널과의 경기 전까지 모든 대회 통틀어 10경기 무패 행진을 내달리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는 토요일 리그 경기에서 에스트렐라 아마도라를 2-0으로 완파하며 홈에서 5경기 연속 클린 시트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아스날 (프리미어리그 2위 / 최근경기: 승승승승승)
아무리 10경기 동안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동안 압도적인 수비력을 보여준 포르투라곤 하지만, 아스날은 지난 폭풍 속에서 진행된 번리전에서 무자비한 공격력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아스날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6-0으로 완파하며 원정 경기 최다승 기록을 세웠으며 이 승리로 인해 아스날은 새해 첫 5경기를 모두 승리를 거두는 구단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아스널은 두바이에서 전지 훈련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 프리미어리그 5경기 동안 무려 21골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했으며 챔피언스리그에 화려하게 복귀한 아르테타 감독은 예상치 못했던 리그 우승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더블을 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비야, 렌, 아인트호벤 등 강팀이라고 보기엔 어려운 팀들이였지만, 아스널은 6경기 동안 단 4골만을 실점하며 한 경기를 남겨둔 채 일치감치 1위를 확정 지었으며, 아스널보다 좋은 수비 기록을 달성한 팀은 레알 소시에다드 뿐이였습니다.
하지만 아스널이 실점한 4골이 모두 원정 경기에서 이루어졌으며 아스널은 10/11 시즌부터 7시즌 연속으로 16강 탈락을 맛본 기록이 있습니다.
경기 총평 및 추천 픽
아스날이 이제는 상대의 강도높은 압박에 중앙에서 부터 시작되는 빌드업이 통하지 않을 수 있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이 상황에서는 전진하는 아스날이 높은 포르투의 라인을 공략하는 식으로, 아스날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정에서 3연전을 기록하는 아스날이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주전과 후보의 체력적인 분배도 지난 경기에서 잘 챙긴점이 유리하게 적용할 것 입니다.
아스날 승
핸디캡 + 1.0 아스날 승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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