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12월02일 마르세유 VS 모나코 프랑스 축구 분석 및 188벳 스포츠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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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
마르세유는 리그앙에서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 파리 생제르맹(PSG)과는 9점, 2위 모나코와는 3점 차로 거리가 벌어져 있지만 아직 남은 라운드가 더 많은 만큼 상승 가능성은 충분하다. 마르세유는 앞서 랑스와의 12차전 원정전에서 1-3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3-5-2 포메이션을 시도하며 공격과 수비에 동시에 힘을 썼는데 효과가 좋았다. 늘 활약하던 메이슨 그린우드는 득점하지 못했지만, 발렌틴 론지에와 루이스 엔리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등이 고루 득점하며 좋은 호흡을 뽐냈다. 그러나 이번 주 승리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마르세유는 지난달 몽펠리에전 승리 이후 수비진이 급격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어 치른 4경기에서 8점을 실점했고, PSG와의 홈경기에선 0-3으로 대패하기도 했다. 주전 골잡이 메이슨 그린우드가 숨을 고르고 있지만, 이번 주 모나코의 맹공을 견뎌내긴 쉽지 않을 듯하다.
모나코
모나코는 비교적 차분하게 리그 2위를 지키고 있다. 한때 PSG를 누르고 1위 자리에 등극하기도 했지만, 리그앙 8차전부터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한 탓에 다시 순위가 밀렸다. 그럼에도 최근 리그앙 2경기에선 연승을 거두며 다시 순항 모드에 접어들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도 PSG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기량을 유지 중이다. 28일 벤피카와의 5차전에서 2-3응로 패하며 순위가 아슬아슬한 8위로 내려앉았다. 벤피카전에선 첫 골을 선점했던 만큼 더 뼈아픈 역전패였다. 앞서 치른 츠르베나 즈베즈다전에서 5-1로 깔끔하게 이긴 데다 볼로냐와의 4차전에서도 연승했던 만큼 팬들의 실망은 더 컸다. 이번 원정길은 설욕전 기회다. 사력을 다해 자존심을 되찾으려 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모나코가 올 시즌 원정전에서 늘 좋은 성적을 거둔 것도 원정팀의 승리에 기대가 쏠리는 이유다. 모나코는 이번 시즌 리그 불문 치른 원정 7경기에서 단 한 차례만 상대 팀에 승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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