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2월 1일 맨체스터 시티 vs 번리 스포츠 분석 및 추천픽 > 해외 스포츠 분석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vs 번리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수요일 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하기 위해 번리 팀을 이끌고 자신의 옛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으로 돌아옵니다.

두 팀의 만남은 작년 8월, 맨시티가 터프 무어에서 3-0으로 승리한 시즌 개막 주말 경기 이후 처음입니다.

맨체스터 시티 (프리미어리그 3위/ 최근경기: 승승승승승)

토트넘의 새로운 홈구장에서 득점 없이 5경기 무승 행진을 이어가던 맨시티는 지난 금요일 FA컵 4라운드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1-0으로 완승을 거두며 마침내 지긋지긋한 토트넘 홈구장 악몽을 끝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했음에도 불구하고 맨시티는 토트넘 원정에서 연속으로 기회를 놓치며 또다시 무득점에 그칠 것 같았지만, 88분 터진 네이선 아케의 선제골(맨시티의 토트넘 홈구장 102번째 슈팅)에 힘입어 맨시티는 다음라운드에 진출했으며, 2월 말 루턴 타운과 원정에서 맞붙게 될 예정입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12월 6일 아스톤 빌라에 1-0으로 패한 이후 모든 대회에서 최근 10경기에서 9승 1무를 거두며 28골을 넣는 등 시즌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특유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되찾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맨시티는 현재 2위 아스널에 3점차로 뒤져있으며 4위 아스톤 빌라와 같은 승점을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리버풀은 다음 두 경기에서 전통 라이벌인 첼시와 아스널을 상대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맨시티가 과연 리버풀을 제치고 다시 한번 리그 선두로 올라설 수 있을지 관건입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번리와의 최근 17번의 맞대결 중 16번의 승리를 거뒀고, 그 중 12번의 경기에서는 총 43골을 몰아치는 동안 단 1실점을 하는 놀라운 기록을 보여줬으며 그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번리 (프리미어리그 19위/ 최근경기 패승패패무)

번리는 1월 12일 같은 강등 위기에 처한 루턴 타운과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실망스러운 경기를 치룬 가운데 다행이 19일간 휴식을 취하며 수요일 맨시티 원정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번리는 전반전 제키 암두니의 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었지만, 92분 칼튼 모리스의 헤딩 동점골은 빌드업 과정에서 골키퍼 제임스 트래포드가 일라이자 아데바요를 막았음에도 불구하고 긴 VAR 검토 끝에 그대로 인정되었습니다.

분노한 콤파니 감독은 경기 후 루턴의 골을 인정한 VAR 판정을 바보같은 판정이라며 비난했고, 그의 번리 팀은 앞으로 맨시티, 리버풀, 아스널과의 어려운 경기를 앞두고 19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1963년 3월 맨시티를 상대로 5-2 승리를 거둔 이후 번리는 맨시티와의 최근 16번의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고, 맨시티 역시 최근 16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15번을 승격팀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수요일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경기 총평 및 추천 픽

어떤 면으로 봐도 맨시티가 매우 우세한 경기가 점쳐지는 상황입니다. 공격진에서 이탈한 선수도 없으며 지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도 스코어는 1대0이였지만 경기 내용 자체는 맨시티가 압도했던 경기력인걸 감안하면 이번 경기도 매우 손쉬운 승리가 될 예정이다.

맨시티 승

핸디캡 -2.0 맨시티 승

3.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