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야구 07월 23일 시카고W VS 탬파베이 메이저리그 분석 및 TAPTAP 스포츠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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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장기적인 리빌딩 과정에 돌입해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주축 선수들이 잇달아 이적하며 로스터 변화가 많았던 것이 현실입니다. 현재 라인업에는 코어 유망주들과 일부 베테랑 자원이 조화를 이루려 하고 있으나 성적 반전에는 시간이 더 필요한 분위기입니다. 올해 들어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투수진 변화인데, 선발 로테이션에서는 데릭 크루즈와 개럿 크로셋 등이 꾸준히 등판하며 마운드 안정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불펜에서는 조던 레프리지 등 신예 투수들이 실전 감각을 키우며 후반전 운영에 힘을 보태려 애쓰고 있지만 아직 경험 부족에서 오는 기복도 존재합니다. 타선에서는 앤드류 본과 에로요 히메네즈 같은 젊은 중심 타자들이 핵심 역할을 맡아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득점권 찬스를 살리는 효율성 면에서는 여전히 숙제가 남아 있고, 수비 실책 역시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편이라 보다 견실한 경기 운영 개선이 필요합니다.
탬파베이
탬파베이는 최근 몇 년간 메이저리그 최고의 전천후 야구 스타일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올해 역시 뛰어난 스카우팅 능력과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야구를 구사하며 동부지구 상위 경쟁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주요 타선에는 완더 프랑코와 랜디 아로자레나 같은 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버티고 있으며 이들은 컨택 능력뿐 아니라 장타 생산 면에서도 위협적입니다. 선발 마운드는 잭 에플린과 셰인 바즈 등이 힘있게 버텨주며 안정감을 더하고 있고 불펜진 또한 다양한 유형 투수들을 적절하게 활용해 접전 상황마다 변칙 운용 능력을 발휘합니다. 공격에서 가장 큰 특징은 출루 후 빠른 베이스 러닝 및 세밀하면서도 과감한 번트 작전을 자주 가동한다는 점인데 이는 상대 투수-포수 배터리에 심리를 흔들면서 예상치 못했던 득점 찬스로 연결됩니다. 다만 핵심 불펜 자원이 연투 부담 누적으로 막판 힘겨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체력 관리 여부가 관건입니다.
MLB 야구 07월 23일 시카고W VS 탬파베이 선발투수
시카고W 데이비스 마틴는 14경기 (13경기 선발) 2승 7패 이닝: 80.2이닝 평균자책점 (ERA): 3.79 탈삼진: 53개 WHIP: 1.23 기록중입니다. 마틴은 재활 후 복귀 첫 풀타임 시즌에서 양적인 성과(80.2이닝 소화) 뿐 아니라 질적인 안정감(3.79 ERA, 1.23 WHIP) 도 보여줬습니다. 다만 2승 7패 기록은 개인 성적보다 팀의 빈약한 타선·불펜 지원이 큰 영향을 준 결과로 보입니다. 데이비스 마틴은 전통적인 4‑패스트볼 라인업(포심+싱커+컷터)에 킥 체인지업이라는 신무기를 추가하며 레퍼토리를 다각화했습니다. 특히 킥 체인지업은 슬라이더와 비슷한 릴리스 포인트로 인해 타자 구분이 어렵고, 싱킹 성분도 포함되어 매우 효과적인 구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탬파베이 드류 라스무센는 2025 시즌 19경기 등판 7승–5패 91.1이닝, 2.86 ERA, 77탈삼진, 1.03 WHIP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선발 투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라스무센은 최근 4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0.00의 평균자책점과 0.565의 WHIP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보였습니다. 특히, 4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는 아메리칸리그 역사상 최초의 기록으로, 그의 뛰어난 투구 능력을 입증하였습니다. 라스무센은 2025 시즌 동안 슬라이더, 포심 패스트볼, 싱커를 주로 사용하며, 커브볼과 체인지업은 상황에 따라 가끔씩 활용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구종을 통해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고, 다양한 코스를 공략하여 효과적인 투구를 펼치고 있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호세 아브레우와 로버트 루이스를 중심으로, 장타력과 출루율을 모두 갖춘 선수들이 많다. 아브레우는 타격의 중심이자 리그 최고의 홈런 타자로, 시즌 내내 강력한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또한, 로버트 루이스는 빠른 발을 기반으로 상대 수비진을 흔드는 역할을 하며, 출루율이 매우 높은 선수다. 자카리 소르노는 좌타자 특유의 파워를 발휘하며, 상대 우완 투수에게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타일러 카스터와 다미안 오티스는 중거리 타자로서, 상대 투수들의 실수를 빠르게 이용하여 득점 기회를 창출한다. 화이트삭스는 장타력뿐만 아니라 빠른 발과 효율적인 주루를 결합하여, 다채로운 공격 옵션을 제공하는 팀이다.
탬파베이 레이스의 타선은 브랜든 로우와 로지 오라스가 중심이 되어 효율적인 출루율과 강력한 장타력을 결합한 형태다. 로우는 출루율이 높은 타자로서, 상대 투수의 리듬을 끊어내는 능력이 뛰어나며, 오라스는 타격의 중심으로서 홈런과 타점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대니엘 라미레즈와 페르난도 루고는 중거리 타자로서, 상대 투수의 실수를 빠르게 포착하여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 역할을 한다. 탬파베이의 타선은 장타력뿐만 아니라, 주루와 출루율을 효율적으로 결합하여 상대 투수에게 부담을 주는 스타일이다. 빠른 발을 가진 타자들이 많아, 주루 능력을 통해 상대 수비진을 흔드는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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