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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아스널 vs AFC 본머스

프리미어리그 순위에서 일시적으로 승점 4점을 앞서고 있는 아스널은 토요일 점심 킥오프에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본머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시작한다.

아스널은 지난 주말 북런던 더비에서 3-2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토트넘 핫스퍼의 후반 반격을 막아냈고, 본머스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3-0으로 완파하며 무실점 승리를 거뒀습니다.

아스널

지난 일요일, 부카요 사카, 카이 하베르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자책골로 토트넘에 3-0으로 앞서던 아스널은, 후반전 토트넘의 무서운 반격으로 인해, 12개월 전 쓰라린 패배를 떠올렸습니다. 

데이비드 라야와 데클란 라이스의 실수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손흥민이 아스널을 위협했지만,  너무 늦게 나온 페널티골은 치열한 더비 경기에서 토트넘을 구해내지 못했고, 아스널은 축구 경기 클래식 스코어인 3:2로 승리를 챙겨갔다. 

사카가 작년에 자신의 팀이 이기지 못했을 수도 있다고 인전한 경기에서의 최근 승리 덕분에,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차를 1점으로 유지하며 1위 자리를 지켰지만, 맨체스터가 한 경기 덜 치룬 상태이기 때문에, 20년간의 타이틀 가뭄을 끝내기에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하지만 리버풀이 어느 정도 우승 경쟁에서 밀려난 상황에서 토요일 저녁까지 다시 경기를 치르지 않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그의 전 고용주 사이의 우승을 향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으며, 따라서 이번 주말 아스널이 4연승을 거둘 경우 아스널에 더욱 뒤처질 것입니다.

2024년 아스널의 프리미어리그 홈 7경기 중 6경기가 승리로 끝났고, 4월 아스톤 빌라에 2-0으로 패한 것이 특이점이며, 토트넘을 상대로 이상적인 3-2 스코어 라인으로 승리 했습니다. 그렇기에 홈 구장 에미레이츠에서 본머스와 화려한 재회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AFC 본머스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본머스는 울브를 1-0으로 꺾은 데 이어,  공격진의 맹활약으로 브라이튼을 상대로 사우스 코스트에서 대승을 거두며 안정적으로 중위권에 안착했습니다. 

도미닉 솔란케가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조용한 오후를 보냈지만 에네스 우날의 도움으로 마르코스 세네시의 선제골을 성공시킨 후 직접 골을 넣는 등 공격 부담을 짊어졌고, 저스틴 클라위버르트가 마지막에 역습을 마무리하면서 3-0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강등권 싸움에서 완전히 벗어난 아이올라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승점인 48점을 획득하며 10위로 중위권에 안착했고, 단 3경기만을 남겨두고 유럽 진출이 수학적으로 가능한 상황입니다.

7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6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각각 5점과 6점이지만, 본머스는 두 팀보다 한 경기를 더 치렀고 5월 11일 브렌트포드와의 경기를 치른 후 첼시로 향하는 까다로운 원정 2연전으로 시즌을 마무리 해야 합니다. 

아이올라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활약이 어느 쪽으로든 눈에 띄겠지만, 본머스는 지난 9월 홈에서 아스널에게 4-0으로 완파 당했고, 저번 시즌 3월 경기에서 2-0 리드를 날려버렸습니다. 아마도 라이스 넬슨의 후반 97분 극장골은 에미레이트 스타디움 역사상 가장 격렬한 축하 세레모니중 하나였습니다. 

경기 총평 및 추천 픽

본머스는 지난 10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고, 아스날은 독보적인 수비 기록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빈번한 후방 수비 실수를 범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의 부상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본머스는, 우승을 향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아스널의 화끈한 공격력에 압도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스널 승

오버2.5